서청주우체국과 집배365봉사단은 지난달 27일 지역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100명에게 사랑의 내복을 전달했다./서청주우체국 제공

새해부터 식품 포장재에 표시하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뀐다.식품의약안전처가 공개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살펴보면, 가공두부는 기존 유통기한 7~40일에서 소비기한 8~64일로 늘어난다.초콜릿가공품은 30일에서 51일로, 캔디류는 15일에서 23일로, 소시지는 13~50일에서 14~77일까지로 늘어난다.소비기한 표시제는 기존 포장지 폐기에 따른 자원 낭비 등을 고려해 2023년 한해 동안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뉴시스

기존보다 강화된 층간 소음 기준이 2일부터 시행된다.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 사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 및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뛰거나 걷는 동작 등으로 인한 직접충격 소음 중 1분간 등가소음도 기준을 낮(주간)에는 39㏈, 밤(야간)에는 34㏈로 기존 주간 43㏈, 야간 38㏈보다 4㏈씩 강화했다.다만 직접충격 소음 중 최고소음도 및 공기전달 소음(5분간 등가소음도)은 현재 기준을 유지했다. 최고소음도는 주간 57㏈, 야간 52㏈이고

셀트리온과 휴마시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계약 해지를 놓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셀트리온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의 납기 지연에 따른 시장 적기 공급 실패 이후 코로나19 환경 변화를 사유로 계약 상대방인 셀트리온USA가 요청해 공급계약 금액을 변경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공급계약 금액은 당초 4595억원에서 약 2123억원 줄어든 2472억원으로 변경됐다.앞서 양사는 지난 2020년 처음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의 미국 공급 계약을 맺은 후 셀트리온의 미국 계열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대전 계룡건설(사장 이승찬)이 충남도청을 방문해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계룡건설은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성금은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 위탁가정아동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이승찬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얻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 내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앞서 계룡건설은 대전시청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충청지역이 물가상승률 5% 내외를 기록하면서 고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12월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지역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지역별로 4.9~5.8%를 기록했다. 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다.지역별 물가상승률은 충북 5.7%, 대전 4.9%, 세종 5.2%, 충남 5.8%이다.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12월 물가상승률은 지역별로 4.9~5.6%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물가상승률과 동일하지만 전국평균(5.1%)을 웃돌았다.충북지역의 소비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대전지역의 환아 및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갤러리아백화점이 계열사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정규시즌 중 대전 홈경기 승리 때마다 100만원씩 적립하는 `한화이글스 홈경기 승리 나눔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홍철기 갤러리아타임월드 사업장장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청주상공회의소는 내년 1월 3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룸(3F)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이다.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 첫째 주 청주상의 주최로 개최되는 지역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희망찬 새해를 맞아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모두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자리다. ...

농촌진흥청은 29일 정부보급종인 `미소진미' 품종을 2022년도 최고품질 벼로 선정해 발표했다.2020년 개발한 미소진미는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과 밥을 지었을 때 윤기를 띠는 정도도 우수하다. 경상도 평야지에서 재배하기 알맞고, 외관상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은 완전미율이 높고 병해충에도 잘 견디는 것으로 평가된다.미소진미의 밥맛은 `0.69', 밥 윤기는 `85.1', 완전미 비율은 86.5%로 나타났다. 기존 품종인 일품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전국 9개 지역에서 실시한 적응성 시험에서도 완전미 비율이 9

농업회사법인 오스템바이오(옛 제일종묘)가 증평에 대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한다.충북도와 증평군, 오스템바이오는 29일 충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했다.이 회사는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6만6000㎡ 부지에 건축면적 4만6200㎡ 규모의 스마트팜종자육종연구시설, 친환경농자재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2026년까지 단계별로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오스템바이오는 항암배추, 항암쌈채, 당조고추 등 채소종자 약 350품종을 개발해 국내와 세계시장에 보급하고 있는 토종 종자 업체다.군은 이와 연계해 300억원 규모의 농촌휴양 관광단지

충북도내 한 중견 건설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통근 결단을 내렸다.청주소재 주택사업 건설사인 ㈜대원(대표 전응식)은 29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위해 30일까지 200억원의 기성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원의 기성금 조기 집행은 평소 정상적인 결제기한보다 2개월 빠른 것이라고 대원은 설명했다.대원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이지만 협력업체와 동반성장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기성금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며 “고금리속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연말연시, 협력업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신임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허은영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59·사진)가 29일 임명됐다.이날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임명장을 받은 허 이사장은 도청 기자실을 찾아 “최근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3고(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 소상공인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경영위기 극복을 돕겠다”고 밝혔다.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허 이사장은 대전여고, 연세대학교 식생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MBA 석사 과정을 마쳤다.1985년 중소기업은행에 입사해 제일기획지점장, 도

올해 가장 `몸값'이 높은 아르바이트로 미디어 직종의 `보조출연·방청'이 꼽혔다.알바천국은 지난 14일까지 올해 자사 포털 등록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채용공고를 100건 이상 등록한 140여개 직종 평균 시급은 1만437원이다.이 가운데 `보조출연·방청'의 시급이 2만9874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방문·학습지 교사(2만3551원) ◆컴퓨터·정보통신(2만812원) ◆교육·강사 기타(1만9930원) ◆요가·필라테스 강사(1만9766원) ◆피팅모델(1만9601원) ◆베이비

충북개발공사가 건전하고 혁신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진상화 사장 취임 후 대립적·갈등적 노사관계를 종식하고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있다.소통 행보의 하나로 지난 14일 공사 노동조합 송년의 밤 행사에 진 사장을 비롯한 사측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우정섭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직원 간 만남의 장을 만들었고 사측이 자리를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진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직원들과 점심 간담회를 진행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송두석)가 2022년 발권 업무의 원활한 수행과 지역경제 조사에 공헌한 기관·개인에 대해 표창했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청주시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속에서도 20조423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기업유치를 위한 부지 조성과 인프라를 구축한 뒤 행정지원을 내세워 대기업과 유망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것이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시의 대표적인 투자유치 성과는 SK하이닉스의 M15X이다.M15X 유치로 24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 지방소득세 세수 확보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배터리 선두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4조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오창 1공장, 2공장을 증설하기로

청주세관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종무식을 열고 관세행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우수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청주세관 제공

겨울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바캉스 관련 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9일 한 백화점에서 시민들이 수영 용품을 둘러보고 있다./뉴시스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는 28일 `2022년도 매칭 그랜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본사 소재지인 충주와 물류센터 소재지인 천안 입장면, 1사1촌을 맺은 강원도 양양군, 자매결연을 맺은 여주 누리의 집 초·중·고등학생 26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2600만원을 수여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000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이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마련하고 있다.첫 해 6명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267명에게 총 2억6300만원을 지원

28일 한 대형마트에 생크림 상품이 진열돼있다. 연말연시 제빵 등 생크림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