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등의 탈세 등을 제보한 민간인에게 지급된 포상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관세청(청장 성윤갑)에 따르면 관세 등의 탈세사실을 제보한 민간인에게 지급한 포상금 규모가 5137만원에 달했으며, 전년도 2483만원 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이 처럼 포상금 지급이 증가한 것은 지난 2004년 4월부터 도입된 탈세제보 민간인 포상제도가 점차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같이 민간인의 탈세제보가 늘어남에 따라, 제보에 근거해 국가에 징수된 추징금액도 전년도 3억 원 수준에서 올해에는 19억 원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11월 중 신설법인이 제조업에서 30.7%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전년 같은 달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발표한 '2006년 11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신설법인수는 4393개로 전년 같은 달(4199개)보다 4.6% 증가했으며, 특히 제조업 신설법인 수는 783개로 전년 같은 달 599개보다 증가, 30.7% 급증세를 기록했다. 또한, 11월 신설법인수는 전월과 비교해서도 27.3%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10월 신설법인(3451개)이 추석연휴로 하락했던 것도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충주 신니농협(조합장 이웅기)과 주덕농협(조합장 유태영)의 합병이 조합원 투표결과 최종 가결되었다. 지난 14일 실시된 신니농협과 주덕농협의 합병에 따른 조합원 투표실시 결과 신니농협은 1251명의 조합원 가운데 769명이 투표(투표율 62%)에 참여해 찬성 608표, 반대 161표로 찬성률 79.1%로 나타났으며, 주덕농협은 1478명의 조합원 가운데 1069명이 투표(투표율 72%)에 참여해 찬성 987표, 반대 78표로 찬성률 92.3%로 각각 과반수를 넘겨 합병이 가결되었으며, 양 조합 전체적으로는 67.4%의 투표율과 86.8%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앞으로 주덕농협은 합병공고와 채권자보호절차 이행 등 법적 절차를 마친후 내년 상반기에 총자산 1000억원, 조합원 2800명, 총예금 600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는 전국 9개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중앙회 사업부문 업적평가(11월말 기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충북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1066개 마을과 기업·기관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하고, 83억6000만원의 교류금액을 달성하는 등 활발히 교류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충북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도 활발히 전개해 중앙회 예금이 5조원을 넘었으며, 기업대출을 지난해보다 1060억원 많은 1조7100억원을 지원한 것도 인정됐다.사무소별로는 충주시지부, 단양군지부, 사창동지점, 충일지점이 각각 그룹별 1위, 영동군지부, 청주공단지점, 물류센터지점, 충주여신관리단이 각각 그룹 2위를 달성해 충북농협의 업적평가 1위에 기여했다.충북농협 관계자는 "충북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

최근 환율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 등 43개에 85억 엔의 엔화표시 ABS 자금이 18일부터 발행된다.17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에 따르면 이번 자산유동화증권(ABS Asset Back Securities) 자금을 지원하게 된 배경은 성장성이 유망하지만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정부의 신용보강(중소기업진흥공단의 후순위 채권 매입)을 통해 85억 엔(669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엔화표시 ABS을 발행한다.이번에 발행되는 ABS는 중소기업의 만기 일시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년 후 10%, 2년 후 30%, 만기(3년 후)에 60%를 분할 상환하도록 했다.

지난달 충북지역의 고용상황이 10월에 비해 소폭 호전됐다.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11월 중 충북 실업자는 1만3000명으로 지난해 1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지난 10월보다는 2000명 줄었다. 실업률(1.9%)도 지난해 11월과 같았고, 10월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아졌다.취업자는 69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69만4000명) 대비 1000명(-0.1%) 줄었다.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6000명(6.7%), 광공업은 3000명(2.6%) 각각 증가한 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전년 동월(48만명)보다 1만명(-2.1%) 감소했다.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지난해 11월보다 8000명(-7.6%),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7000명

농협 충주시지부(지부장 지헌호)는 지난 15일 1사1촌 자매결연우수마을인 충주시 신니면 선당마을(이장 오용수)에 화장실과 샤워장시설을 제공하고 농협관계자와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되는 편의시설은 농협중앙회에서 1400만원, 마을 자부담 600만원 등 총 2000여만원을 들여 화장실과 샤워장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이는 자매결연 기업체에서 농촌을 방문할 때 편리하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농협에서는 이번 지원되는 선당마을이외에도 주덕읍 원대곡마을에 3300만원, 노은면 수룡3리마을에 2700만원, 산척면 도덕마을에 3200만원, 동량면 대모천마을에 1200만원, 동량면 미라마을에 700만원 등 총 1억 3000여만원을 지원해 팔각정, 원두막 등 편의시설을 확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현재 공공택지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는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부문 아파트로까지 확대하겠다는 결정을 했으나 시행되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당정은 지난 15일 부동산대책회의를 통해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 부문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빠르면 내년 7월부터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날 결정에 따라 민간부문 아파트까지 분양가 상한제가 전면 시행되면 사실상 지난 98년말 규제 철폐 및 경기 부양 차원에서 실시됐던 분양가 자율화는 폐지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택시장 가격을 안정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찬성하는 측과 고분양가는 땅값이 비싸서 발생하는 것이어서 땅값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부정적으로 받아들이 측의 찬반논란이 엇갈리고 있다.분양가상한제는 땅값에다

KTF 조영주 사장은 14일 임직원들과 함께 200여명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보낼 복돼지 저금통과 새해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발송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선물박스에는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라'는 바람을 담아 KTF 임직원들이 모금한 복돈을 담은 돼지 저금통과 햅쌀, 쌀떡, 생필품 등을 넣었다.

여행서비스 등의 적자로 올해 10월 중 서비스 무역수지가 11억9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14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6년 10월 중 서비스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한 4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수입은 33.4% 증가한 58억달러를 기록해 11억90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억8000만달러 증가했고, 지난달 보다는 3억6000만달러 감소했다.적자규모 확대의 주요원인은 운수서비스 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폭이 축소됐고, 여행서비스 적자폭은 크게 확대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수출·입의 부문별 점유율을 보면 운수서비스(비중 43.5%), 사업

한국은행은 내년 말까지 총재, 금통위원, 감사 및 집행간부의 보수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고 매월 기본급의 10%를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임금인상도 최대한 억제하고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금보다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직급별 호봉상한제, 연봉제 및 임금피크제 도입 등 지난 9월 발표한 경영혁신방안 이행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3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비교적 양호하나 부채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상장·등록법인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7.8%로 2분기의 7.0%에 비해 상승했다고 밝혔다. 비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8.3%로 제조업 7.6%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2분기대비 상승폭은 제조업이 비제조업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제조업부문에서 석유·화학은 유가급등에 따른 제품판매가격의 상승으로, 금속제품은 업황호전 등으로 여타 업종에 비해 비교적 높은 매출액증가율을 보였다. 전기전자는 주요제품의 판매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로, 운송장비는 자동차 매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선박수출

국내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조사됐다. 연봉정보제공전문회사 페이오픈(대표 이주원 www.payopen.co.kr)이 2006년 지역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이 3478만원으로 1위였다.이어 울산지역이 3410만원으로 2위, 강원지역(3184만원), 대전지역(3039만원), 경남지역(3034만원), 경북(3028만원), 서울(3008만원)순으로 나타났다.한 취업포털의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취업하고 싶은지를 물었을 때 취업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 1위는 서울(64.2%)이었고, 다음으로 부산(55.8%), 대구(51.9%), 광주(51.8%) 순으로 거주지역 취업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남지역은 실제 전남 거주자의 25.3%만이 선호해 가장 낮은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인도 뉴델리에 기존 뭄바이 지점에 이은 두 번째 점포를 개점했다고 밝혔다.인도 내 유일한 한국계 은행인 신한은행은 지난 96년 뭄바이지점 개점에 이어 이번 개점을 계기로 뭄바이와 뉴델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 진출기업에 금융 서비스는 물론 현지금융제도에 대한 컨설팅 및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원거리 거래를 감수해야 했던 뉴델리 지역 고객에게도 보다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14일 '제 1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사)한국커머스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인터넷의 사회·경제·문화적 영향력 증대에 발맞춰 기술적인 영역은 물론 더 나은 인터넷 환경조성과 정보사회 구현에 대한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올해로 첫 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국내 교수진과 업계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넥슨이 대표 게임 기업으로서 게임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제고시킨 점과 캐주얼 게임 '카트라이더'가 인터넷 게임의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시상

LG가 나눔경영에 전사적으로 나섰다. LG는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LG는 이와는 별도로 공익재단인 'LG복지재단'과 계열사별로 조성한 매칭그랜드 기금 등을 통해 연말까지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 소외계층 및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겨울철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전달 등 10여억원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LG복지재단은 연말연시 6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소득가정 대상 '따뜻한 집 만들기', 전국 1만여 독거노인 세대 대상 생활필수품 지원, 노인 복지시설 및 무료 진료시설 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제한에 이어 농협과 기업은행이 금리 인상 조치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 조이기가 은행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은행권의 이같은 움직임은 11·15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수요 억제책 시행 이후에도 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취급 및 금리 인상을 골자로 하는 이번 조치로 인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의 불만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 15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1주택자,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다. 지난달에만 주택담보대출 잔액을 5000억원 늘린 농협은 최근 부동산가격 급상승에 따라 대출 리스크가 높다고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주택금융공사(사장 정홍식)가 15일 하나은행 등 17개 금융회사에서 대출 실행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올해 5차 MBS(주택저당증권) 3892억원을 발행한다.이번 MBS 발행은 올해 다섯 번째 발행하는 것으로 올해 총 발행액은 1조7524억원이다.이번 MBS는 1년에서 20년까지 8개 만기구조로 발행됐으며, 보금자리론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의 MBS에 대해서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발행금리는 만기 1년, 3년, 5년, 10년, 15년, 20년물에 따라 각각 4.86%, 4.93%, 5.07%, 5.10%, 5.15%, 5.20%로 발행되며, 가중평균금리는 5.09%다.이번 발행에 따라 공사는 2004년에 7차에 걸쳐 3조160억원, 2005년에는 9차에 걸쳐 3조8610억원, 200

조달청(청장김용민)은 조달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정능률 향상을 위해 조달인력의 직원별 전문지식을 인증하는 '계약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제5회 시험을 1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5회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조달청 4급과 5급 이하 직원 108명이며, 정부대전청사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치른다. 조달청은 조달업무가 국제화·개방화되고 날로 복잡화 되어 어느분야 보다도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실정이어서 구매인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계약관자격증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치르는 자격시험 등급은 1급과 2급 2종류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지난 13일 대전본사 회의실에서 (주)이오테크닉스(대표이사 성동규)와 상호간 기술교류 및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조폐공사의 제품특성에 맞는 새로운 보안요소기술의 개발을 위해 이오테크닉스의 Laser 응용기술을 활용 접목하는데 협력키로 하였다.'세계 최고의 보안제품 생산기업'으로서의 기술적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혁신은 물론, 대외 기술 지식 네트워크 참여를 통한 기술 지식의 체계적이고도 조직적인 축적에 힘써 온 조폐공사는, 지난 3월 한국과학기술원과 산·학 기술협력, 6월 ETRI와 산·연 교류협약, 11월 건설화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주)이오테크닉스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첨단 보안기술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