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기업들, 자금사정 악화
대전.충남지역 기업들, 자금사정 악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5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충남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5월 대전·충남지역의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월 기업자금사정 BSI(Business Survey Index)는 전월의 87에서 85로 소폭 낮아졌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90→86)이 경공업과 중화학공업 모두 하락했으나 비제조업(83→85)은 건설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다소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전월 90과 같았으나 중소기업은 전월 87에서 85를 기록,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자금수요 BSI는 118로 전월(117)과 비슷했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113→115)의 외부자금수요가 소폭 증가했다.

6월 외부자금수요전망 BSI는 전월의 116에서 118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지역기업의 대금결제방법은 현금판매 비중과 구입 비중 모두 전월 60%에서 소폭 하락한 59%였다.

어음결제기간은 판매의 경우 전월 78과 동일했으나 구입이 전월 82일에서 소폭 줄어든 80일을 나타냈다.

6월 자금사정전망 BSI는 전월의 94에서 86으로 하락했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99→92)이 중화학공업과 경공업 모두 전월보다 하락,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이 당분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비제조업도 전월 84에서 75를 기록, 도·소매업 모두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05→95)이 중소기업(92→85)보다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자금조달사정 BSI는 87로 전월(88)과 비슷했으나 6월 자금조달사정전망 BSI는 전월의 95에서 89로 하락했다.

이처럼 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은 환율상승, 고유가로 생산비용이 증가 등으로 자금흐름이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외부자금수요 BSI는 100을 초과 시 외부자금수요가 늘어난 업체수가 많음을, 자금조달사정 BSI는 100 초과 시 자금조달사정이 개선된 업체수가 보다 많음을 각각 의미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