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서 장애인사진연구회展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활동으로 새로운 세상과 만나며 자신감을 찾고 있는 장애인사진연구회는 '렌즈로 본 우리들의 세상이야기, 사진에는 장애가 없어요'를 타이틀로 30여명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렌즈로 바라본 세상에선 모든 것이 자유롭다. 자연도 사람도 사물도 똑같은 모습으로 사각 앵글 속에 담겨 아름다움을 발한다.
이 아름다움은 또 다른 환경에 처해 아픔을 겪고 있는 환자와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충북대병원 홍보팀은 "해마다 12월에 열리는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 작품전은 그 어느 전시회보다도 의미가 있다"며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는 환자나 보호자들은 작품을 관람하면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작품에 놀라고, 그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에 다시 한 번 용기를 얻으며 감동을 받는다"고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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