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승계입법추진위 발족

충북지역 중소기업계가 가업승계 세제개편안 입법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2일 충북중소기업진흥원 창조실에서 `충북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 발족과 기업승계 세제개편안 입법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충북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는 기업승계 지원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조직된 기구다.
위원회에는 충북세종가구공업협동조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충북연합회 등 9개 단체와 충북 승계기업인의 협의체인 충북기업승계협의회가 참여했다.
이날 충북중소기업계는 원활한 가업승계 위한 세제개편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김범규 충북기업승계협의회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기업이 과도한 세금을 못 버티고 경영을 포기하면 기업이 책임지던 일자리, 세금, 수출 등은 사라진다”며 “기업이 개인의 자산이 아닌 우리 사회의 자산인 만큼, 기존에 있는 제도라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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