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6시20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기사 A씨가 몰던 20인승 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를 비롯한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탑승객 8명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청주의 한 공장에서 일한 후 퇴근하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 사고가 났다”는 승객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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