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이사 재선임
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이사 재선임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3.03.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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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최고경영자 복귀 … “미래성장동력 재구축 역량 집중”

 

LX하우시스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후암로 98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이사(대표이사)로 한명호 사장(사진)을 재선임했다.

한명호 사장은 지난 2009년 LX하우시스(당시 LG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의 성장을 진두지휘했으며 10년만에 다시 LX하우시스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재임기간 동안 한 대표는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친환경 건축자재 지아(ZEA) 시리즈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 미래성장 사업들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사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미국 조지아 인조대리석 공장 건설, 중국 우시 생산공장 건설 등 글로벌 주요 전략 시장에 현지 생산거점을 마련하며 내수 중심이었던 사업구조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국내 주택시장 위축 및 건설경기 침체 등 위기상황 속에서 LX하우시스는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재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CFO 박장수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2022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고 △보통주 200원 △우선주 2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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